인문한국(HK)3.0사업은 인문한국(HK)사업과 인문한국 플러스(HK+)사업을 이은 3단계 사업으로,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사업입니다.
경북대 퇴계연구소 인문한국 사업단에서는 ‘지역연구의 뉴노멀: 전환기의 생활세계-구조·공간·소통’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과제는 학제적 연구를 기반으로 조선후기부터 근대전환기와 근현대시기의 영남 지역 생활세계를 분석하여 지역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된 것입니다.
지역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생활세계의 구조를 체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시각에서 생활세계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탐색하고자 합니다. 학제적 연구의 토대 위에 학문후속세대 및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인문 리빙랩 및 시민 강좌 운영을 통해 연구성과를 확산하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과제는 지역 연구를 확대하고 심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인문학 커뮤니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