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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草綠湖明間白沙。却疑身入畫中家。主人迎客蘭言細。雨歇前程日已斜。
해제
하시찬이 이숙(1626~1688)의 <霞霞▼(牧+鳥)堂題詠> 시에 차운한 시이다. 비 오는 하목정의 경치를 읊으면서, 하목정의 주인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하시찬이 이 시를 지을 당시에 이숙의 시가 적힌 판이 하목정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의 형식은 칠언절구이며 1제 1수로 이루어져 있다. 하시찬은 자가 경양(景襄), 호가 열암(悅菴), 본관이 달성이다. 하운서(夏雲瑞)의 5대손이자 하점우(夏霑雨, 1630~?)의 고손자이다. 그리고 인촌 우재악(1734~1814)과 경호·명성당 이의조(1727~1805), 심재·성담 송환기(1728~1807)의 제자이다. 청년기부터 중년기까지 가난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786년(정조 10)에 과거 공부를 그만두었고, 향촌에서 학문에 힘썼다. 1789년(정조 13)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의 선산 아래에 독무암서(獨茂巖棲)를 짓고 공부하며 제자를 길렀다. 하목정은 낙포 이종문(1566~1638)이 1599년(선조 32) 경에 낙동강 강가에 지은 정자이다. 그의 아들인 수월당 이지영(1585~1639)과 고손자인 하옹 이익필(1674~1751) 등에 의해 중수되었다. 이숙은 자가 중우(仲羽), 호가 일휴정(逸休亭)·일휴(逸休), 본관이 우봉, 시호가 충헌(忠獻)이다. 1672~1673년(현종 14)에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했다. 경상도 관찰사에 재임하던 중에 하목정을 유람하고 오언율시 1수와 칠언절구 1수를 지었다.
출처
db.itkc.or.kr/inLink?DCI=ITKC_MO_1129A_0020_010_0950_2013_B102_XML
키워드
하목정낙동강(洛東江)이숙(李䎘)(일휴정(逸休亭)일휴(逸休))
소장정보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술정보원, 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도서관, 한동대학교 도서관,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 등
기타
李䎘, <霞霞▼(牧+鳥)堂題詠 右觀察使李䎘>, 「附錄」, 『全城世稿』 卷2 洛浦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