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채헌기가 청풍정의 경치를 읊으면서, 이보(1545~1608)의 의로움을 기리는 마음을 표현한 시이다. 시의 형식은 칠언율시이며 1제 1수로 이루어져 있다. 채헌기는 자가 장숙(章叔), 호가 남주(南洲), 본관이 인천이다. 경산향교 전교를 역임했다. 청풍정은 연안이씨 문중에서 이보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연안있는 이형례(李亨禮)가 군위에 자리 잡은 이래로 군위에 세거했는데, 이형례는 이보의 증조할아버지이다. 한편 시의 제목에 달린 세주에 따르면, 이보가 인동을 다스리면서 공적을 많이 쌓았다. 그래서 인동의 백성들은 그가 인동에 머물길 원했다. 그 후 이보는 채찍을 두고 돌아갔다. 후에 그 채찍이 낡자, 그림으로 그 채찍을 그려 둔 일화가 전해진다고 한다. 아울러 인동의 백성들은 ‘오직 청풍이 있어 노래하며 돌아오네[惟有淸風歌歸來]’라며 그를 송축했다고 한다. 이보는 자가 경임(景任), 호가 남계(南溪), 본관이 연안(延安)이다.
출처
nl.go.kr
키워드
청풍정이보(李輔)(남계(南溪))인동(仁洞)채찍[鞭]
소장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용인대학교 중앙도서관 등
기타
在軍威○任仁洞時。多治績解歸。仁民願留。落鞭而歸。後鞭朽。有畵鞭之事○仁民頌曰。惟有淸風歌歸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