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금일은 시간 여유가 있쓰서 보 도량에 고기 고기가 업쓸까바 극정이 돼지만 혼자 가면 한 마리을 잡아도 냇 끄니까 극정이 업다. 오늘도 우리는 한 번 먹을 수가 있깨 잡아쓰며 할 일을 다 해가면서 고기을 잡아서 가벼치 있는 고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집사람이 내일 생일이라서 그냥 있쓸 수가 업쓰서 대신 식육점에 가서 돼지고기을 두 근을 싸와쓰며 언재라도 집사람 생일하며 바푼돼 금년에는 아주 정한 생일을 마지하는구나.
지출에 돼지고기값 3,600원
해제
권순덕은 이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냇가 보 도량에서 혼자 고기를 잡았다고 한다. 또 아내의 생일을 맞아 돼지고기를 사 와 챙기려 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물고기집사람식육점고기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