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웃거름 줌. 이화명충약 살포함)
집사람과 둘리서 감자을 캐는돼 작년보다 감자가 잘더라. 그래도 작년보다 수학은 별료 적찌는 않는 것 같더라. 그리고 마늘은 작년에 13접을 했는데 금년에는 18접 이상은 수학을 했쓰니 마늘은 마음에 찬 수학을 했따고본다.
그리고 기계모을 하니까 비료가 아주 만이 들어가는구나. 웃거름에 한 단지에 1포을 했도 별로 모가 좋아저지을 안는 너킴이 들며 어떤 돼는 나락이 노라게 돼어서 아주 보게 실어며 오늘은 물 있는 돼만 이화명충약과 웃거름 추과을 했쓰며 웃거름을 하는데 한 단지에 반 포식을 하여는돼 효과가 있쓸란지 알 수가 업꾸나.
우리 혜영이가 합창부을 안하는 줄 알고 음악 선생님이 혜진예깨 혜영이 예 합창부을 안 하나 하고 물어며 혜영이 음악을 잘하며 압깝다고 이야기을 혜진예깨 하더라고 이야기을 한다 혜진이 이야기을 하길래 혜영아 합창부을 하지 하니까 안 안다고 야이기를 하더라. 이것을 볼 때에 말 한 {마}뒤 하는 돼도 아들예깨 영향이 업나 하고 한 번식 생각을 해서 이야기을 하여야 돼게따는 것을 절시리 너켜다.
지출에 경운기 기름 2말
해제
권순덕은 아내와 함께 감자를 캤는데 작년보다 잘 되었지만 수확량은 비슷했고, 마늘은 작년 13접에서 올해 18접 이상을 거두어 만족스러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기계모 농사를 하니 비료가 예년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고, 웃거름을 한 단지에 한 포씩 줘도 모가 좋아지지 않아 걱정되며 일부는 나락이 노랗게 변해 불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물 있는 논에만 이화명충약과 웃거름을 추가했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기록하고 있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감자웃거름수확기계모비료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