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정부에서 연관 도시, 농촌이나 수입은 균일하다고 말들을 만이 하지만 농촌 사람들이 리에서 일으날 때는 허리하며 온 대가 아푸다고 붐살을 부리며 자신이 부축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며 이려깨 해서 소득을 올린 수입을 도시 사람과 견주해서 말 좀 안예쓰며 하는 마음 간절할 뿐이다.
그리고 우리도 금년 벼농사 탈곡은 오늘로서 안전이 끝을 벗쓰며 봉답이 작년보다 수학이 좀 떨으지는 편이라서 좀 서운한 마음 검할 길 없쓰며 앞푸론 벼, 보리 해서는 적자인생 면하지 윷할 껏 같꾸나. 왜냐하며 죽뚝록 해바야 매상가격이 7.3푸로 인상 가격이니 점점 농민은 살기가 힘이 들 뿐이다.
〈금년은 농민들은 탐 흙리서 벼 수학하는데는 성공을 해서 좀 뿌집하다고 하지만 (금년 수세) (기름 값) 다 천다며 금년 실소득은 큰 숭년을 당한 것이 사실이다.
해제
정부는 도시와 농촌의 소득이 균일해졌다고 말하지만, 농민은 허리·온몸이 아플 정도로 노동하며, 소득을 얻는 현실과 견주어 보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올해 벼 탈곡을 끝내긴 하였으나 작년보다 수확이 감소해 서운하며, 매상가격이 낮아 벼·보리를 재배해서는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말한다.
이어서 비록 금년에 흙과 기후가 좋아 풍년이 났다고들 하지만, 수세·기름값 등 비용 상승으로 실소득은 오히려 ‘큰 흉년’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탈곡수확적자도농격차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