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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사람이 회사 지경으로 고증인보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회사일이 바푸다고 하면서 회사 축에서 사람을 둘이나 대리고 오라고 해서 마을 사람을 대리고 같다. 이 사람들을 회사 바뿐 핑계 쳐고 야간까지 시켜서 2일 동안 쓰고 모사 관계로 삼 일체는 결근 홰따고 일 나온 사람을 카드 시키니 자신하고는 관계는 업찌만 회사에서 너무해따고 생각을 하며 업쓰서 벌어먹는 사람이 라고 마구재비로 하는 것을 볼 때에 업는 것이 제일 서러운 것이라는 것이 제삼 너켜 지는구나. 그리고 회사 축에서는 요줌 해가 짤따는 이유로 여름에 참 시간은 30분 주는데 해 짤따는 이유로 참 시간을 15분 주니 일에 열중하다 보며는 국수 한 거릇도 롯 먹어서 일하라는 사이랭이 분다. 그름 일하라고 소리을 지러며 돈 번다고는 하지만 중노통을 해야 대며 이것도 사람들이 벌켓따는 사람이 만아서 카드 댈까바 극정이 대어서 일을 한다. 이것들을 다 좋다고 쳐자. 점심시간마저 12시 20분부터 점심시간이니 업는 노동자지만 점심시간마저 착치을 해서 일시키는 것을 중앙에서 알고도 모르는 체 하는지 노동자들이 어떠게 해서 돈을 버는지 상관할 필요도 업따는 것인지 알 수가 업쓰며 중앙에서 걸로자 걸로자 하며 말들을 만이 하는데 말로만 걸로자 하고 있는지 걸로자의 몸이 하로 일과가 어떠게 움직이서 이세들을 교육문제 생활문제을 어떠게 해서 살라가는지 좀 책크라도 해 보았쓰며 건설업자들이 이러깨까지는 노동자을 부리먹지는 않을 끝으 보고 있다.
해제
회사가 일 바쁘다는 하여, 권순덕이 마을 사람 둘을 추가로 데려와 야간까지 이틀 동안 일을 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 주민이 묘사일로 하루 결근했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카드(커트-해고)’을 한 것에 서러움을 느꼈던 일화를 기록하고 있다. 그 속에서 해가 짧다며 노동자들의 휴식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줄고, 점심시간까지 축소되는 현실 속에서도 해고가 두려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비통한 현실을 삼키고 있다. 또한 회사의 노동 착취는 물론, ‘근로자’라는 말만 할 뿐 실제 노동자의 생계와 권리를 돌보지 않는 중앙 정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지경은 직영(直營), 고증인보는 고정인부, 모사는 묘사, 카드는 커트, 걸로자는 근로자를 뜻한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해고노동자인부묘사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