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이미지
원문
처 어머님이 아들알구로 해주는 것인지 몰라도 담노 두뒤기 장사을 시키서 6,000원짜리 담노 두뒤기을 가지고 왔는데 우리들은 좋지만 6,000원이나 대는 돈을 처 어머님이 처남을 몰래 해준다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고뒤겟나. 이 담노을 몰래 했주기로 했스며 자신이 당장 반춤은 현금으로 주어쓰며 하는 생각 간절하나 그래 하지는 못했찌만 늙은 사람이 얼마나 뒤게나 하고 생각을 할 때는 자신 마음이 더뒤저고 있다. 수입 … 3,370원 지출에 … 1,050원 살림나는 데 성냥 100원 혜진 과자 20원 계 120원
해제
권순덕의 장모가 ‘담노 두뒤기(담요포대기)’ 장사를 시켜서, 6,000원짜리 담요포대기를 대신 받아온 날의 기록이다. 특히 장모가 처남을 돕고자 했을 때 느꼈을 부담과 고생을 떠올리며 현금으로 바로 주지 못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 알구로는 알게, 담노 두뒤기는 담요포대기를 말한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장모처가처남장사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