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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오늘은 형의 노름한다고 부모과 한두 번 훈시을 하여도 말도 더지 않코서 개속하기에 형한때 욕설가지 하였다. 내가 욕설은 잘못을 알지만 부모과 부탁을 한두 번 안닌대도 말을 알아더지 못하고 하는 대에서는 울분이 터져서 가마니 볼 수과 없쓰서 하로 동안 욕설을 하였지만 내가 형의 잘못을 알고 있설 때까지 계속 말리고 욕설을 할 작정이다. 그리고 형의 올치 안는 일이란 것을 알고 하지 아닐 때에는 내가 형에계 잘못을 용서 해달라고 빌개다. 그려치 안코서 모던 것을 분관하지 못하고 있을 때는 이 몸이 사라있는 한 말유할 껏이다.
해제
자신의 형이 식구들의 만류에도 놀음을 멈추지 않자 매우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노름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