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인분 보리밭에 인분 줌. 날씨 따뭇하고 해서 나무하려 가니까 토기가 나무 밑에 잠을 자고 있는대 낯으로 몬지고 따라 가면서 돌로 몬지는대도 얼굴하계 노치서 나무 한 짐 할 때까지 어굴하게 노쳐따는 것을 생각해볼 때 아시운 마음 금할 길 없떠라. ※ 인간이란 사람이 보지 안는 대서도 행실 바로 하여만 참댄 인간이 댈 수 있다.
해제
권순덕은 토끼 사냥을 종종하는 편이다. 오늘은 토끼를 잡지 못한 사실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보리밭사냥나무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