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1. 보리밭에 인분 줌. 2. 병아리 방목장에 울타리 할려고 오래목 한 짐 함. ※절멀 때 동내 갑부가 넑거서 동내 가난뱅이로 변하는 것 볼 때 돈 있따고 우시대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 간난으로 허덕이고 이는 것 볼 때 좀 생각을 해볼점 있따고 생각해 봄.
해제
오래목은 오리목을, 절멀은 젊음을 가리킨다. 어제에 이어 갑부라는 말이 다시 등장한다. 이번에는 망한 갑부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갑부들의 행동거지가 권순덕의 자기반성의 표본이 되고 있는 듯하다.
출처
아포일기
키워드
오래목울타리방목장갑부
소장정보
권순덕 자택 소장(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